안녕하세요 감사 인사가 늦었습니다.
지난 8월 3일 두번째 이사를 했는데 첫번째 이사할 때 고윤식팀장님에게 만족하여 두번째 이사할 때도 망설임 없이 팀장님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이사 전날 싱크대 설치가 완료 될 예정이었는데 일정에 차질이 생겨 이사 당일에 싱크대 설치가 동시에 이루어져 불편하시고 또 이사 시간도 지연되었을텐데 얼굴 찡그리지 않고 웃으면서 괜찮다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이사날 비가 내려 여러가지로 힘드셨을텐데 포장까지 신경써 해주셔서 놀랐습니다.
랩으로 재포장 해서 젖지 않을 거라고 말씀하시면서 꼼꼼히 여러번 둘러서 포장해주시더라구요...
이사 들어가는 집 다용도 실 문이 좁아 세탁기가 들어가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저는 꼭 그 자리에 세탁기를 넣고 싶은 마음에 꼭 넣어달라고 억지아닌 억지도 부렸었는데...
그것도 최선을 다해보겠다 말씀하시고 세탁기 본체를 뜯어가면서까지 부피를 줄여 다용도 실에 딱 넣어주셨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가구 배치가 실전에서 잘 맞지 않아 가구 배치를 변경해야하는 상황이 있을 때에도 모든 요구를 수용해주시고 조언도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이사가 지연되어 저녁 늦게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둘러보고 미흡한 거 말해달라고 고칠 거 있음 얘기하라고 하셔서 .... 액자도 달력도 애기 그네도 제 위치를 찾았고
현관 문이 자동으로 잘 안닫혀서 불편한데 어디서 고쳐야 하냐고 물으니 "제가 고칠 수 있습니다" 하시고는 나사를 조였다 풀었다 하시면서 자동으로 쾅 잘 닫히게 고쳐주셨습니다.
안방에 있는 슬라이드 장이 조립도 까다롭고 너무 무거워서 고생하셨을텐데... 이사 며칠 뒤 AS 도 흔쾌히 해주셨습니다.
이사 며칠 뒤에야 슬라이드 문이 조금 덜 열려 안에 서랍을 열기가 불편한 것을 발견하였는데 연락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말씀드렸더니 바로 다음날 오셔서 다 뜯고 새로 싹 조립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했어요~~~
이사 전에 나름 청소를 한다고 했는데 이사팀에서 이사와 청소를 동시에 해주시니 제가 한 청소는 청소가 아니었습니다.
베란다 창틀의 묵은 먼지까지 싹 닦아주셨는데.... 제가 이미 한 번 했다고 하기엔 너무 부끄러운 상태더라구요.
모든 요구를 ''네 고객님'' 하시며 들어주시던 팀장님 그리고 각종 문제점을 해결해주셨던 팀원중의 한분인데 (30대 초반으로 보이는데 자녀가 셋이라 하셔서 깜짝 놀라게 하셨던,.... 죄송하게도 성함을 몰라요 ㅠㅠ) 조용히 살림 정리 해주시던 이모님. 조용히 책장, 옷장 정리해주셨던 분들...... 아! 깨진 액자가 있어서 그냥 버릴게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사진을 떼고 안 떼어진 부분도 안 보이게 정리해서 버려주셨죠? 시간도 없었을텐데 세심한 배려에 놀랐습니다.
다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다음에 또 이사하게 되면 꼭 연락드릴게요.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번창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