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에게 이사라는 건 생각 하기도 싫은 토픽 중의 토픽입니다.
근데 저에겐 이번 이사 경험은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준 시간 이었습니다.
 

제대로 이삿짐 정리도 못하고, 냉장고도 비우지 못 하고, 아이 장난감들도 한 곳에 정리해두지 못하고 곳곳마다 쌓여있는 옷들하며...마음만 조급한 날이였는데..


 


이사 당일, 정확히 약속한 시간에 팀장님과 팀께서 도착하셨고, 정말 체계적으로 조직적으로, 팀분들께서 팀장님 지휘하에 척척 - 거실 방들 부엌 하나씩 정리가 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정말 전문가 배테랑이란 말은 여기서 쓰는 거구나 싶었답니다.


 

사실 이사를 하면서, 가구, 가전, 옷가지 등등 상하는거 아닐까, 물건 대충 싸서 두서 없이 푸는 건 아닐까..그런 걱정 하기가 쉬운데..정말 저보다 기억 잘 하셔서, 그 자리에, 어쩜 이사전보다 더 깔끔히 옷장 정리, 책장 정리, 그릇 정리 해주시고..


 


세탁기 설치, 가전제품 설치, 블라인드 설치까지, 그것도 길이 안 맞으면 조정해서
다 하나씩 봐주시고, 아파트 안 구석구석 보일러, 실외기 등등 설명까지 덧붙여 주시면서
정말 세심히 전체적으로 살펴봐주셨습니다.


 


거기에 더욱 놀랐던건 이사 후 청소 서비스 였습니다. 저는 별도로 입주 청소를 예약해 놓은 상태였는데, 얼마나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셨는지 (화장실, 부엌, 베란다까지), 다음 날 오기로 한 입주 청소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청소 범위를 줄일 정도로 싹싹 해주시고 가셨습니다.


 

저는 자신 있게 김형래팀장님을 추천 드립니다. 팀장님도 정말 책임감 있으시고, 시원시원하시고, 그 분을 함께 하시는 팀분들, 아주머니 정말 최고 중의 최고 입니다.


 


늘 화이팅이며, 이사 2년 뒤에 또 하게 되면!!!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