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에도 자격증 시대?  

이사화물안전관리사가 이사의 새로운 변화를 이끈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2년에 한 번 꼴로 이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우리사회의 여러 업종에서 소비자들의 서비스 만족에 대한 형태나 요구가 달라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20%가 매년 이사를 하고 연간 이사시장 규모는 약 2조 원에 이른다고 한다.  

대부분의 비용이 현금결제로 이루어지는 시장이다.  

이사업계도 이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사서비스를 제공해야 함을 인식하여야 한다.  

 이사를 갈 때마다 소비자는 고민을 한다.  

어떤 이사전문 업체를 선정해야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사를 할 것 인지,  

무척 신경 쓰이는 문제이다.  

신뢰성 있는 업체를 찾기 위하여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여기저기 지인들에게 묻는다. 

선택한 후, 만족스러우면 다행인데 그렇지 못한 경우 스트레스가 많다. 

한국소비자원의 발표를 보면,  

매년 이사요금의 불공정, 파손, 작업 원들의 불친절, A/S의 미처리 등  

불만건수가 15%씩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사작업이 꾸준히 일정하게 발생치 않고 불규칙적, 산발적이어서 일정한 수입을  

보장받기가 어렵다.  

이사업계 종사자들 스스로도 3D업종의 한 부류로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종사자들로부터 질 좋은 서비스를 기대하기란 애초부터 무리이다.  

우리사회가 일반이사에서 포장이사로 전환된 지 30여년이 지났다.  

 포장이사 문화가 이렇게 오래되었지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은 정체되어 있다.  

이에 이사에 대한 전문성을 확립하여 이사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을 꾀하고,  

이사 종사자의 안정수입을 도모하고자, 이사화물안전관리사 자격증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첫 수료자가 배출되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여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이사 종사자들의 질적 수준향상을 위하여 처음으로 시도하는 과정이다. 

 이사화물안전관리사는 소비자의 만족도 제고와 종사자의 안정 수입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이사문화 개혁을 실현하고자 개발되었다. 

이사화물안전관리사 자격증 프로그램을 맨 처음 기획하고 제안한  

(주)케이하우스